안녕하세요! 둉듕이에요. 이번 6번째 후기는 수술 후 2주동안의 일기를 올릴거에요.
2주차까지만 해도 호빵맨 상태라 집에서 노트북으로 일기 썼었거든요.ㅎ
그럼 바로 8일차~14일차 일기 시작할게요!
8일차 : 볼에 붓기는 아직 빵빵 ㅠ. 그래도 땡기미했을때 전엔 볼살 엄청 나왔는데 오늘은 덜함.
아직도 피콧물은 나온다.
라면 먹어 봄. 많이 씹으려고 하니까 사각턱 쪽이 좀 아팠다.
친구들이 코 라인이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해줌.
9일차 : 닭갈비 잘게 잘라서 먹어봄. 족욕도 함.
(붓기 뺄 때 족욕이 좋다던데 저는 산책이 최고였다고 생각해용.) 세수할 때 턱 만지면 조금 아픔
10일차 : 코 높이면 눈이 몰려 보일 줄 알았는데 그런 거 전혀 없음.
옆 광대를 같이 쳐서 그런가..?
추워서 산책은 못 나감.ㅠㅠ
땡기미 하니까 잇몸과 치아에 무리가 가는 것 같다. 잇몸이 욱신욱신하다.
11일차 : 코 안에 고인 피가 아직도 많다.
갈색 콧물 덩이가 계속 나옴. 염증인가 걱정됨.
(피콧물은 부비동에 고였던 피가 나오는거라고 해요. 많이 나온다고 걱정 할 필욘 없었더라고요. 자연스러운 과정이었어요. 저는 14일째까지 나오고 멈췄어요.)
12일차 : 일반인처럼 식사 가능한 것 같다. 입만 크게 안벌리면!
14일차 : 입 안 실밥 제거하러 내원. 별로 안 아팠다. 붓기 레이저 받음.
실장님, 원장님 뵙고 경과얘기 할 줄 알았는데 한 달 후 경과상담 때 한다고 함.
수요일 낮인데도 병원 로비에 사람 진짜 많음. 다들 바빠보임.
글 올리는 지금은 수술한지 한달 반 정도 되었어요!
잔 붓기 아직 남았지만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매일 거울보면서 컴플렉스로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이제는 얼굴 정말 작다, 세련되게 생겼다, 등등 좋은 소리 많이 들으니까
하루하루 화장할 맛도 나네요.ㅎㅎ
이 영광을 모두 원장님께 돌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7번째 후기 들고 뵈러올게요~ 항상 건강하세요 여우야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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