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닉네임 |
러블리믹스 |
|
등록일자 |
|
|
수술부위 |
face |
|
후기제목 |
meex~♡ 사각턱 + V라인 + 광대뼈 D+5 |
|
안녕하세요~!!
항상 카페에 와서 몰래 후기만 샤샥~ 읽고 갔던 meex~♡ 라고 합니다!!
드디어 제가 수술을 하게 되었네요.
정말 꿈만 같아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제가 수술한 날짜는 2010년 5월 12일 수요일 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남자애들한테 얼굴크다는 놀림도 받고,
중학교때는 여자애들한테도 얼굴 사각이라고 놀림받고 ㅠ ㅠ
그렇게 컴플랙스로 있다가 꼭꼭 수술을 해야지!! 결심을 했습니다.
병원은 3군데 정도 갔다왔어요. 압구정역 근처 2군데랑 강남역근처 1군데..
가격도 각각 다르고, 수술방법도 다르고, 선생님들 마다 제 얼굴을 보고 말씀해 주시는 것도 달라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드디어 수술할 병원을 정하고 내친김에 상당받는 날 수술 날짜까지 잡았드랬죠!!
근데 그날 이후 평생 못나게만 보였던 제 얼굴선이 괜찮아 보이기 시작하는겁니다..ㅜㅜ
심지어 이뻐보이기 까지 ... 수술까지 일주일 동안 할까 하지말까 진짜 고민 많이 했습니다.
수술전 누구나 겪는 심경이겠지요..
---------------------------- D-day ----------------------------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너무 떨렸어요.
상담 실장언니가 수술실에서 손을 꼭 잡아주셔서 정말 많이 위안이 됬답니다.
저 혼자 수술하러 가서 보호자도 없는 상태였던지라 많이 겁났었거든요.
그리고 10시 30분에서 11시 사이에 수술실로 들어갔는데, 수술은 4시 30분 정도에 끝났던거 같아요.
그때부터 글로만 읽었던 고통의 시작이었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내가 왜 돈 들여가며 이짓을 하고있나 생각도 들고 수술한걸 너무 후회했죠.
목도 너무 마른데 물도 못마시고(수술후 6시까진 물도 못마셔요) 잠은 계속오는데 잠도 자면안되고
시계만 계속 보면서 1분 간격으로 졸다 깨다 졸다 깨다 반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날밤은 정말 악몽같네요. 목이 너무 아프고 가래가 계속 나와서 잠 한숨 못잤어요
가래 땜에 각티슈를 3통이나 쓰고 물먹다가 졸아서 침대 시트랑 환자복 다 버리고..ㅜㅜ 그래도 간호해주시는 분이
친절하셔서 옷도 갈아입혀주시고 밤새도록 혈압이랑 체온 체크해주시고 피통도 갈아주시고 고생많으셧다는...
이날은 너무 아파서(원래 기관지가 안좋아서 목이 아파 고생많이 했어요 ..) 사진은 못찍었네요.
---------------------------- D+1 ----------------------------
퇴원하는 날. 얼굴에 붕대를 풀고 밴드를 착용한 뒤 퇴원을 하였습니다.
이 몰골로 약국까지 가서 약타기가 힘들어서 담당 실장님이 사다주셨어요.
수술하기 전이랑 태도 바뀌는 병원 많다는데
다행히 제가 수술한 병원은 안그래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모두들 친언니들 처럼 잘 챙겨주셨답니다.
택시타고 가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집이 멀어서 택시타고 50분 정도 가야되는데 힘들어 죽을뻔했다는..
차는 밀리고 어지럽고 목이 너무 아팠어요. 그날 밤도 고통속에 자다깨다를 반복..
제 심장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잠들면 왠지 못깰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했다는 ㅋㅋ
---------------------------- D+3 ----------------------------
3일째 되는날 병원가서 체크 받고 왔어요.
이날도 너무 힘들었어요. 택시타고 왕복 1시간 30분...
어지럽고 목도 아프고 너무 힘들었다는...ㅠㅠ
이날까지 저는 수프랑 두유같은 마실수 있는 걸루 식사를 했어요
입을 크게 못벌리고 음식물이 끼이면 입안에 있는 상처가 덧나서 염증이 생길수도 있어서요!
그리고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다보니
입술 껍데기가 왕창 벗겨집니다. 이거 떼다가 피도 봤다는..ㅎㅎ
입술 연고 갖고는 텍도 없구요 입술에 수분크림 듬뿍듬뿍 발라줘야 해요!!
---------------------------- D+5 ----------------------------
마의 72시간이라 했던가요.ㅎㅎ
3일지나고 4일째 부턴 진짜 살만합니다!!
4일째 부턴 죽도 먹었습니다. 계란찜에 밥도 말아 먹구요.
4일부터는 온찜질을 시작했어요.
위 사진은 D+5 오늘찍은 사진이에요 밑입술 붓기는 많이 빠졌죠?
근데 윗 입술 붓기보세요 ㅎㅎ 코도 붓기때문에 아직 들려있는 상태에요.
하나 걱정은 붓기가 양쪽 다르게 빠져서 걱정이긴한데 잘되겠죠?!!!!
세수를 제대로 못해서 얼굴에 각질이랑 .. 혐오샷 ㅈㅅㅇ
수요일 7일차 경과보러 병원 가는데 그때는 지하철 타구 가려구요 ^^
그럼 수술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
위 게시글은 Naver 女寓惹(여우야)〃성형수술전문카페 에 올라온 글입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