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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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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라인 + 광대 13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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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라인 + 광대 13일째~!!
저는 브이라인 + 광대 수술을 같이했구요. 수술한지는 13일정도 됬어요~
저는 좁은 이마에 넙대대한 얼굴과 옆광대 사각턱이 너무 심한 컴플렉스라서 수술을 결정하게됬구요~ 작년 이맘때, 쌍꺼풀 수술을 경험해봐서인지 크게 긴장되거나 무섭거나 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큰 수술이니만큼 정말 신중히 생각해보고 상담받아보고 병원을 결정했죠~~ 부모님께서도 처음엔 반대하셨지만, 제가 컴플렉스가 심한것도 아시고 딸이 예뻐진다는거니 나중에는 허락해주셨어요~
수술당일날, 특별히 많이 긴장되지는 않았지만 막상 수술시간이 다가오니 쪼금 긴장은 되더라구요~ 입원복으로 갈아입구 가글 잘하고 수술실로 들어가서 눕고 마취한다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기억이 희미해진것 같구요. 기억이 돌아왔을때는 입원실에 누워있었던것 같아요. 의식이 회복되자마자 ' 아~ 드디어 내가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첫째, 둘째날은 좀 통증이 있었어요~ 목도 아프고 무지하게 목이 마르더라구요~ 딱히 배가 고프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었구요~ 물을 마시게 되는순간 정말 생명수를 마시는듯한 느낌이었어요 ㅎㅎ 둘째날 피호수를 뽑으니 통증이나 이런것도 많이 가라앉구 많이 편하더라구요~ 붓기는 첫날보다 둘째 셋째날이 더 붓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입원해있을때 얼음찜질도 많이 한것 같구요~ 걸으면서 심호흡을 많이 해야된다고해서 병원 복도를 왔다갔다 많이 했던것 같아요~ 다른 수술하신 분들도 다들 그렇게 운동 하시더라구요 ㅎㅎ 제가 좀 엄살이 심한편이라, 간호사 분들께 많이 엄살을 부렸는데 그래도 그럴때마다 옆에서 친절히 말씀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간호사언니께서 가글이 정말정말 중요하다고 해서 가글도 열심히 했구요~ 호박즙도 열심히 먹었어요~
퇴원하는날, 사실 걱정이 많이됬었는데 이상없이 잘 퇴원해서 집으로 왔구요. 병원에서 챙겨주신 호박즙, 찜질팩, 약, 마스크랑 등등해서 잘챙겨서 왔어요~ 집에 와서도 왔다갔다 하면서 심호흡 많이 했구요~ 호박죽이랑 스프 요플레 요거트우유등 많이 챙겨먹었어요. 집에서 아플때는 잘먹고 빨리 회복해야된다구 수술전보다 더 챙겨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꾸준히 먹고 약도 챙겨먹고 중요한 가글도 열심히 하구 그랬어요. 찜질은 한 5일정도? 까지는 냉찜질 하다가 6일정도 부터는 온찜질했구요. 너무 뜨거운건 안좋다고 해서 미지근하게 전자렌지에 돌려서 손수건으로 싸서 얼굴에 찜질해줬어요~ 온찜질 하니까 붓기가 조금씩 더 빠졌던것 같구요. 사실 저는 입술 붓기가 제일 심했던것 같은데~ ( 아시죠?보거스입술~~ㅎㅎ) 지금은 입술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기뻐요 ^.^; 아직 붓기가 왼쪽은 많이 빠졌는데, 오른쪽은 빵빵해요. 걱정되서 병원에 가서 물어봤는데, 원래 붓기는 짝짝이로 빠지는 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 그리고 제가 원래 수술전부터 볼살이 좀 많은 편이였거든요. 그래서 볼살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좀 붓기가 많고 오래가는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혹시나 볼살 많으신분들은 수술전에 볼살 다이어트라도 ^^; ㅎㅎ 또 , 성형은 중요한것이 수술하는것보다 수술후 기다림이 중요한거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사실 제가 쌍꺼풀을 해봐서 아는데 정말 수술한다고 하루아침에 이뻐지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뻐지고, 내것이 되더라구요~ 저는 지금 수술한지 아직 12일 밖에 안됬기 때문에 너무 조바심 내지 않으려구요~ 입안에 실밥은 2주째 풀어야 한다고 해서 아직 안풀었는데 , 실밥을 풀고나면 붓기가 더 많이 빠질것 같애요~ 그때는 걷는것도 더 열심히 하고 호박즙도 많이 많이 먹으면서 붓기 관리좀 하려구요 ㅎ 아, 그리고 정말정말 중요한게 가글 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앞으로는 가글도 더더 열심히 하려구요. 사진은 아직 붓기가 좀있어서 예쁘게 안나오는것 같아서, 시간이 좀 지나구 붓기가 빠지면 그때는 사진도 예쁘게 찍어서 올릴께요~!!!
정말 시간이 중요한것 같아요. 조금씩 붓기가 빠지는게 느껴지고, 회사 직원이 얼굴이 부어있어도 수술전보다 얼굴이 작아졌다고 광대 어디갔냐고~ 초미녀 되는거 아니냐고 말해주어서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아 시간이 빨리 빨리 지나가서 붓기가 쏙~ 빠졌으면 좋겠어요~~~~
p.s. 오늘 입안 실밥 풀렀는데 별로 안아프네용~~^^ 다른분들도 혹시 걱정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걱정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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