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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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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이뻐지고 있어요^^ 사각턱 광대뼈 3개월 후기~~~
제가이렇게 자발적으로 후기 쓰는 날이 오네요~ㅋ
많이 걱정 되시는 분들 위해 조금 자세한 후기 남겨 드릴께요...
저는한여름에 수술해서 이제 추운 겨울이 왔네요..
여름에 수술해서 때아닌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행복하답니다^^
전 사각턱 광대뼈가 유별나게 큰 편은 아니였지만 사춘기때부터 꽤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그냥 막연하게 생각만 해보다가 말고...그러기를 몇년이 흘렀습니다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금액의 여유도 생기면서 구체적인 계획에 돌입했고 여기저기 상담 받아봤어요
몰랐었던 사실인데 안면윤곽을 하는 병원이 정말 너무나도 많더군요..
검색해보고 정말 혼란스러웠습니다..;;
그중에 물색 해 놓은 곳 2~3군데 정도 상담 받아봤는데 그냥 괜찮더군요..
규모가 큰 곳도 있고 작은곳도 있었는데 일단 작은곳은 안전성에서 불안한마음이 들어서 선택에서 제외됐어요
여기 압구정 서울성형외과는 제가 1년전에 눈수술 했던 곳인데 그때 너무 잘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러서 상담한 곳인데 이번에도 여기구나~싶은 마음에 그냥 예약하고 나왔죠 ㅋ
눈 코로 더 유명한 병원이라 약간의 불안한 마음은 있었지만 그냥 원장님과 실장님 말 전적으로 믿었습니다.
수술경험 했던 곳이기에 더 가능할 수 도 있었겠죠....
그날 상담과 검사를 다 마치고 집에가고 몇일뒤에 드뎌 수술날..
전날 이상하게 긴장도 안되더니 수술침대에 눞는순간 막 두근거려서 죽는줄 알았어요
마취과 선생님께서 인사하시며 안심하라 하시고 곧 진정제 들어가는듯 하더니 바로 잠들었어요
그러고 깨니 회복실.....
수술이 얼마나 걸렸는지 기억나는거 전혀 없고 그저 아프다는 생각. 목이아파 죽겠다는생각. 물먹고싶다는 생각만 절실했어요 ㅋㅋ
그순간 다들 그럴 거 같아요...내가 이런짓을 왜 했는지~ 그냥살껄.. 후회가 막 밀려왔습니다
그러고 얼마지나 입원실로 내려오고..그래도 물은 안주더군요..배도고파 죽겟는데 물도 못마시고..
입이 바짝바짝 마르다가 정말 한참이나 뒤에 한모금씩 마시게 해줬는데 이제 살것같다는 느낌..ㅎㅎ
첫날은 힘들게 보내고 수술다음날에 입원실에서 오전에 치료실로 내려가서 소독하고 피호수 빼고 그랬어요..
치료가 조금 힘들었는데 그래도 참을만 했구요... 얼굴 케어까지 깨끗하게 받고 나니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실장님께 퇴원설명과 교육(?)같은거 꼼꼼히 받고 병원차(리무진이라고 하더군요.그냥 외제차였는데 ㅋㅋ) 타고 집까지 왔어요.
집에와서는 생각보다 힘든거 없이 그냥저냥 보냈고 밤에는 부어서 그런지 좀 당기고 욱식욱신 하더군요..
먹는건 다음날부터 죽먹고 저는 5일정도까지만 죽 먹었어요..지겨워서 못먹겠더라구요
그다음부터는 그냥 쌀밥에 계란찜. 두부. 구운생선 같은 부드러운 반찬으로 1주일정도 먹은거 같고 차츰 늘려갔던거 같아요
고기는 적어도3주는 지나야 씹을수 있을꺼예요 ㅋ
1주일째 병원가서 체크받고 광대뼈한곳 실밥뽑고 관리받고 2주째 다시 병원가서 체크받고 입안실밥뽑고 붓기관리받고 그랬어요
그러고는 한달째 경과보러 병원갔는데 그냥 그때는 많이 좋아진지 모르겠더라구요..
좀 우울하긴 했지만 아직은 효과보기 이르다는 말 믿고 그냥 제 할일 하면서 시간보냈더니 어느덧 3개월이네요
실장님도 원장님도 3개월은 되야지 이뻐진다고 했던말이 참말이었습니다^^
아직 붓기는 100프로 빠진건 아닌 거 같고 조금 남아 있는데 이렇게 살짝 통통한 느낌이 나는게 오히려 더 이뻐보여서 이제 붓기는 더 안빠졌으면 좋겠어요^^
첨엔 고생이다 느꼈지만 결과를 보니 그정도 고생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 들고 돈도 안아까워요!!
꼭 용기내서 다른분들도 이뻐졌으면 좋겠어요....
인생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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