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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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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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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
f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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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제목 |
V라인 시술 - 퇴원 첫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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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상담을 받았습니다. 휴가를 하루 내어 여러병원에 발품을 팔며 돌아다녔는데, 돌아다니면서 수술 부위가 바뀌고 수술 받고 싶은 병원도 바뀌게 되더라구요. 시간을 내어서 꼭! 직접 돌아다니며 상담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턱은 위험하다고 생각해 코를 상담받으러 다녔는데 병원마다 의견이 다 달랐고, 결국 다니다 보니 남자친구를 보러 갈때 마다 유난히 각지고 커 보이던 턱! 제가 가장 원하던 V라인 수술이 역시나 저의 결론이 되었습니다.
실장님과 이민구 원장님과의 만남, 또 병원의 분위기 까지 가장 마지막에 들른 서울성형외과가 가장 안전하고 믿음직해 보여 어머니와 함께 선택했습니다.
7월 4일 아침 일찍 바로 수술을 했고 수술실에 걸어들어갔다가 제 몸이 입원실 침대로 옮겨지기 까지 사이의 기억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 정도로 수술 자체에 대한 느낌이나 두려움은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마취가 깼을 때는 마취 삽관 때문에 목이 부어 올라 따끔거려서 힘들었어요. 턱의 통증은 오히려 약간의 압박 외에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목구멍이 따가워 심호흡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인간에게 숨쉬기가 이렇게! 중요한지 처음 알게 된 날이었지요 ^^;
지금도 잠을 잘 못 이루고 있지만, 저는 약간의 미열과 가래가 좀 많은 편이라 (마취 깬 후 심호흡을 열심히 안해서 인듯 합니다; 심호흡 열심히 하세요!)잠을 못 이룬 것이지 턱의 통증과는 거의 무관합니다.
이제 겨우 3일이지만, 통통하게 부어있는 턱을 만져봐도 동그스름하게 모양이 바뀐 제 턱이 참 사랑스럽(!)네요. 어서 빨리 붓기가 빠져서 반듯한 라인을 만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후기를 올리며 제 스스로를 지켜보겠어요^^ 매일매일이 기대된답니다.
*간호사 언니들이 3교대로 다 잘 돌봐주셨지만, 특히나 깜깜한 밤과 미열때문에 힘들었던 새벽을 같이 보내주신 천사같은 간호사 언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호박즙에 물에 모든지 다 엄마같이 챙겨주시고 침대자리와 이불도 계속 정리해주시고 가습기에 열체크, 얼음팩도 계속 갈아주시고 너무 감사했답니다. 아파도 힘이 절로 났어요 ^-^! 이름이라도 여쭤볼걸 그랬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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