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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face
후기제목 [성형수기][[양악수술]]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는군요.

[본 내용은 Daum 카페 ‘여우야’에 남겨진 수술후기를 홈페이지로 옮겨 놓은 것 입니다.]





안면 비대칭& 주걱턱으로 2006/02/07일날 수술했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니 눈물이.....ㅠㅠ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저는 그렇게 심한 안면 비대칭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웃으면 턱이 흉하게



드러나서 항상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었지요. 심지어 저의 별명은 "가가멜"이 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평소엔 심해 보이는 것도 아니었고 비용도 비용인지라 처음엔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외로 다르더군요. 많이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날카롭던 이미지도 많이 부드



러워지고 주변에선 볼살이 통통한게 귀엽다고 난리입니다.( 참고로 남자친구가 젤로 좋아해요)



심지어 저를 잘 몰라보고 지나치신분도 있었습니다.ㅋㅋㅋㅋ



그런데 그 수술이 결코 쉬운것이 아닙니다. 정말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막 깨어났는데 헤롱헤롱한게 몸도 못가누고 정신도 못차리겠고 힘들었습니다.



얼굴은 정말 심하게 부어있었고 고여있는 피를 빼내기위해 밤새도록 코와 입에서 suction을하고 귀 뒤



를 째서 따로 피를 뽑아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수술당일날 밤은 한숨도 못자고 뜬눈으로 지세워야 했습



니다. 그 다음날 다행히 다끝났지만 밤만되면 아프고 더 심하게 부어올라 3박4일 가량 병원에서 지내는



동안 총5시간 정도 밖에 자지를 못했습니다.



수술한지 오늘이 딱 3주째인데 아직까지 입에 보형물을 끼고 고무줄로 묶어두어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오직 아무런 알갱이도 없는 물종류만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체력도 바닥이 났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1~2주후면 입속의 보형물을 빼고 죽이나 스프 종류는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힘들지만 이뻐지는기 어디 쉽나요? 이뻐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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