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뇽뇽해
등록일자 2022-04-24 오후 5:12:07
수술부위 face
후기제목 턱끝보형물 자세한 후기! (긴글주의)


턱끝 필러를 맞아서 그런지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필러가 많이 뭉치거나 턱이 과하게 뾰족하게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무턱 보형물 수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여러군데 찾아보던 중 후기가 제일 많고 고객들의 만족도가 제일 높아서 고민 없이 바로 상담 예약을 잡았습니다ㅎㅎ

실장님, 원장님 상담 후 바로 턱끝 필러를 녹이는 주사를 맞고 귀가 했어요! 저는 필러를 녹여야 해서 10만원 더 추가금액이 있었습니다 :)

정말 신기했던게 주사를 맞은 후 시간이 지날수록 턱이 엄청 흐물흐물해지고 필러 맞기 전의 저의 진짜 턱 모습으로 금방 돌아오더라고요 ^^!

<수술 당일>
수술 들어가기전에 얼굴 사진을 한번 더 찍었는데 필러가 다 녹지 않아서 원장님께서 수술하면서 이물질을 제거 하신다고 하셨어요. 수술대에 눕고 간호사분께서 어지러우니 눈 감으라고 말씀하셔서 눈을 감았고 눈을 떴더니 이미 수술이 끝나고 저는 입원실에 누워있더라구요ㅋㅋ 시간을 확인해보니 정말 수술 시간이 짧긴 했어요!

귀가 후 집에 도착하니 턱에 주사 100대 맞은 느낌? 약간 누가 밑에서 턱을 잡아 땡기는 느낌이랄까.. 시큰시큰한 느낌이 들었어요ㅠ 아파서 미칠거 같은 정도는 아니고 참을만은 한데 안아프지는 않고.. 배고파서 꾸역꾸역 밥 먹고 약 먹었어요 :)
남들은 죽 먹었다고 하는데 저는 한식 제대로 챙겨 먹었습니다 ㅎㅎ

<2일차>
자고 일어나니 확실히 첫날보다는 아픔이 덜 했어요. 양치가 너무 하고 싶어서 작은 칫솔로 꾸역꾸역 조심히 양치도 했어요. 입 벌어지는거는 첫날보다 아주 개미똥꾸멍만큼 더 벌어지긴 해요.
하지만 음식을 먹기엔 불편한건 첫날이랑 마찬가지입니다

<3일차>
2일차랑 별 차이 크게 못느꼈어요. 입 벌어지는거는 조금 더 나아진 느낌!

<4~5일차>
테이프도 4일차에 떼고 입 벌어지는거랑 음식 먹는건 어느정도 많이 괜찮아졌어요. 입안 절개 들어간 부위에 실이 있다보니 조심스럽게 음식을 먹긴해요. 아픈건 없지만 턱에 이물감 느껴지고 붓기도 아직은 어느정도 남아있습니다. 누르면 아픈 멍이 든 느낌이랄까요..?

경과를 더 지켜보고 한달 뒤에 다시 후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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